2nd / 2022.4.9
- 모종 구매
- 고랑 만들기
- 모종 심기, 파종

1. 모종 구매
제주꽃농원에서 상추모종 20개, 당근 비트 시금치 씨를 구매했다. 농원 앞에 상추 모종이 쫙 펼쳐져 있는데 자기가 맘에 드는 것을 바구니 같은 것에 잘라서 담아 오면 된다. 원래 수복농원을 가려 했는데 원래 있던 곳에 없더라...

상추모종: 4개에 1000원
씨앗: 개당 1000~2000원
인데.. 총 13000원을 냈다. 쪼금 비싸게 낸거 같기도?


2. 고랑 파기
줄자로 고랑을 팔 구역을 체크했다. 이후, 호미로 고랑을 파다가 뭔가 아님을 느끼고 삽을 가져와 팠다. 지난 주에 돌을 열심히 골라내고 갔는데 돌이 다시 엄청 생긴 느낌...

호미로 좀 파다가 포기


3. 상추 모종 심기 & 씨뿌리기
농촌진흥청 산하 "농사로" 홈페이지에서 모종 심기에 대한 설명을 찾을 수 있다. 상추를 두 줄 쪼르르 심고, 계획대로 씨도 뿌렸다.

조심조심
대강 어림잡으며 심었더니 삐뚤삐뚤
씨를 뿌린 라인에는 이름표(from 다이소)를 꽂아두었다


4. 물 듬뿍 뿌리기
비치된 물뿌리개로 3번 정도 물을 쭉 뿌려줬다. 물이 생각보다 땅 안쪽까지 스며들지 않아서 여러 번 뿌려주어야 했다.
모종/씨앗이 뿌리를 내리기 전까지는 2-3일에 한번 물을 뿌려주면 좋다고 한다.

두 번째 밭일 전에 세운 모종 심기 계획
2022.04.08


1. 구획

기본 구획
파종 계획


2. 구매 예정
- 모종: 상추 (20개, 여러 품종)
- 종자: 당근(줄뿌림), 시금치(흩어뿌림), 아욱(줄뿌림), 비트(줄뿌림)
*시금치: 24시간동안 씨를 불려놓아야 함

3. 방문 예정
- 수복농원 - 없어짐
- 산업정보교 맞은편 농원 - 제주꽃농원

1st / 2022년 4월 1일
Goal
- 밭 갈기
- 돌 고르기
- 비료 섞기


처음으로 밭일을 시작한 날! 밭을 갈고 돌을 빼고 비료를 섞는 것을 목표로 했다.

Before 상태


1.밭갈기
밭에 공용삽이 여러 개 준비되어 있다. 유튜브에는 30cm 정도 깊이로 갈라고 했는데 30cm는 생각보다 깊어서 힘이 많이 든다. 땅을 뒤엎고 있으니 관리하시는 분이 오셔서 그렇게 깊이 팔 필요는 없다고ㅋㅋㅋ말씀해주셨다. 그리고 비료를 뿌리고 갈라고도 조언해주셨다. 우리는 일단 갈기 시작한 김에 쭉 갈고 비료를 뿌리고 한번 더 섞기로 했지만.. 그냥 처음부터 비료 뿌리고 갈아도 됐을 것 같다.

2.돌 골라내기
삽으로 흙을 파면 갈퀴로 슬슬슬 섞으면서 뭉쳐있는 흙을 쪼개고 큰 돌을 골라냈다. 생각보다 큰 돌은 별로 없더라.

한번 뒤짚어 엎은 상태


3.비료 뿌리고 다시 섞기
비료 포대를 열어서 지그재그로 끌며 비료를 뿌렸다. 그리고 다시 섞섞했다.

지그재그


4.모양 잡기
삽으로 뒤집어 엎은 뒤에는 예쁘게 모양을 만들어준다. 구경오신 어르신께서 이것저것 조언을 해주시더니 갈퀴를 들고ㅋㅋㅋ직접 땅을 고르게 다지는 법을 시범보여주셨다. 갈퀴를 몸에 붙여 들고 힘을 크게 주지 않고 흙 위를 지그재그로 쓸면서 평평하게 만들면 된다. 그리고 구역 가장자리는 흙이 고랑으로 내려오지 않도록 샆 뒷면+손으로 다져주었다.

5.가장자리 잡초 뽑기
그리고 어르신께서 밭 가장자리 고랑의 잡초도 다 뽑아야 농작물을 안해친다고 하셨다. 갈퀴로 잡초를 뽑으면서 쭉 긁어 내리면 빠르게 고랑을 정리할 수 있다. 이때 자기 구역 옆에만 하지 말고 옆사람 구역의 잡초도 같이같이 정리해주라고 하셨다. 밭을 가꿀 때 옆사람이 누구인지도 중요하다고 한다. 1년동안 좋은 옆사람이 되어보자 :)

After!




관악구에서 안내가 온 대로 3월 26일에 텃밭에 가보았더니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계셨다. 등본, 신분증으로 관악구 주민임을 확인받고 도시농부증을 받았다ㅎㅎ

그리고 비료를 가져가라 하셨는데 20kg이나 되어서 깜짝 놀랐다. 간신히 낑낑대며 내 구역까지 옮겨놨다. 아주 날카로운 호미도 주셔서 그것도 푯말에 걸쳐놨다.

어떤 봉사자(?) 분이 마이크를 걸고 비료를 뿌리는 분들을 코칭하고 계셨다. 다음 주에도 계시면 좋을텐데. 다음주 중으로 가서 비료 뿌리고 밭도 갈아야 겠다!

낑낑 옮긴 비료

2.66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서림동 텃밭을 구경가봤다. 청룡산 텃밭보다 햇빛은 잘 들어오는 곳이다.
다만 산책길이 있는 청룡산에 비해 차가 쌩쌩 달리는 대로 옆이라 공간이 주는 낭만은 덜하다.
오픈은 3월 25일이라 하니, 그날 비료도 받아오고 이것저것 알아봐야겠다☺️

신청자 당 10제곱미터씩 분양된다


📌서림동 도시텃밭 위치: 서울 관악구 신림동 143-1 http://kko.to/IRMQ-wMKF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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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결과 발표 링크

구매: 관악 gs더프레시
재료: 국물용 멸치 400g(7,980원), 오뚜기 자른다시마 80g(4,280원), 다이소 다시팩 2개(개당 2000원)


파는 다시팩을 사자니 비싸서 충동적으로 국물용 멸치를 사봤다.

멸치다시팩 만들기


1. 멸치 똥을 제거한다. 어릴 때 해본거라 생각했는데 다시 해보니 생각보다 멸치가 커서 징그러웠다.

2. 후라이팬/냄비에 넣고 볶으며 물기를 날린다.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20분 정도.

 

3. 멸치가 식는 동안 다시마를 먼저 다시팩에 넣는다. 적당한 사이즈로 이미 잘려있는 제품을 샀다. 2개씩 넣었다.

이렇게 흰색 가루가 묻어있는데 설명에 의하면 생식으로 먹을 경우 닦으라 한다. 다시팩에 넣는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일단은 그냥 넣었다.

 

실수로 대형을 샀다. 짱큼🤦🏻

 

4. 멸치도 작은 한줌씩(5-6개) 넣는다. 다시팩 입구를 뒤집어 닫아주면 끝.


총 35개 정도를 만들 수 있었다. 단가를 따져보면 개당 500원 쯤이다. 시중에 파는 게 1000원이 조금 안되는데 훨씬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는 걸 고려하면...

 

검사 일시: 22.2.7.
검사 비용: 10,200원
대기 시간: X


얇게 입고 밤을 하루 샜더니 목이 조금 아파 혹시나 해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 선별진료소를 검색해 S중앙병원에 갔다.

물론 자가진단키트를 사서 스스로 검사할 수도 있었겠지만 회사에서 해본 경험 상.. 제대로 제대로 검사할 자신이 없어 병원을 가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맵] 제주중앙병원
제주 제주시 월랑로 91 (이호이동) http://kko.to/xzLRtEN4T

제주중앙병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랑로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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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코로나19 중앙병원 선별진료소
http://kko.to/AVlrd8yP7

코로나19 중앙병원 선별진료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랑로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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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도착하면 본건물이 아니라 우측의 응급의료진료센터라고 적힌 곳 뒤에 검사소(음압격리실)가 있다. 검사소라고 따로 안내가 되어있진 않다.

우측에 보이는 작은 컨테이너(?) 건물로 가면 된다
병원 정문에도 안내문이 붙어 있다.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소로 가면 된다.

서울에서는 진료소 앞 줄이 길지만 여기는 대기가 한 명도 없었다.

접수하는 곳으로 들어가면 왜 검사하는지, 증상이 있는지 등을 간단히 물어보고 결제를 한다. 보건소가 아니라 유료인가보다. 5000원이라고 뉴스에서 봤는데 10200원이었다.

그리고 바로 검사했다ㅋㅋㅋ 10분 밖에서 대기하고 음성이라 말씀해주셨다. 큰 필요는 없지만 음성확인서도 받아 왔다.


제주도 책방을 저장한 카카오맵 폴더!
틈틈히 업데이트 하려 한다

[카카오맵] 제주 책방 폴더 http://kko.to/zMWwzHT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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